단양초등학교 총동문회

    


제목: 충청일보 8월 칼럼 (힐러리의 남자)
이름: 배흥철 * http://www.소백산맥.kr


등록일: 2009-08-18 11:32
조회수: 3796 / 추천수: 993


 

 충청일보 8월 칼럼 (힐러리의 남자)

 이진영.jpg
                          힐러리의 남자

 

                                         충청북도교육청  장학사  이 진 영 (단양초56회)



 『클린턴이 힐러리와 함께 아내의 고향을 찾았다. 동네 입구에 주유소가 하나

있는데 그 주인을 본 힐러리가 아주 반갑게 포옹을 하는 것이었다. 돌아온 아내

에게 린턴이 물었다.

  '누구야?'  "응, 옛날 남자 친구!'

 

 클린턴이 아내를 아래 위로 훑어보고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당신 나랑 결혼했으니까 영부인이 되었지, 만일 저 녀석과 결혼 했으면 주유소

부인이 되었을 걸.' 



 그러자 힐러리도 남편의 아래 위를 훑어보고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저 남자와 결혼 했으면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 걸.'』

 

 아내의 인정을 받는 남편이 성공한다. 밖에서 아무리 잘 나가는 남자라 하더라도 

집에 들어와 아내의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그 성공은 반쪽의 성공이며 그나마

오래 가지 못하지만, 아내에게 인정을 받는 남편은 반은 이미 성공한 것이며

나머지 반 금방 해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아내와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두 사람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아내의 인정을 받으려면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한다.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아내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 사랑하는 첫번 째 방법이다. 여자는 남자

보다 2배나 말을 많이 한다고 한다. 인내심을 발휘하여 눈을 쳐다보고 고개를 끄덕

이며 들어주어야 한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두 번째 방법이다. 여자는 청각에 예민하기 때문에

따뜻한 말로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 마음이 절로 녹아내린다는 것이다. 제비족의

어설픈 작에 신발을 거꾸로 신는 유부녀들을 탓하기보다 사랑의 고백에 목말라

있게 만든 남편의 무관심을 더 나무라야 한다.

 

 노래는 불러야 노래이고 종은 울려야 종이며 사랑은 표현해야 사랑이다. 평소에는

침묵을 금(金)으로 알다가 죽을 때가 되어서야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말하는

어리석음을 아름답게 보는 남자가 많다. 쑥스럽지만 사랑한다고 자꾸 말해 버릇

해야 다.

 

 아내를 먼저 배려하는 것이 세 번째 사랑하는 방법이다. 맞선을 본 남자에게서

아무런 매력을 못 느끼던 여자가 마주오는 자전거를 피하라고 급히 손을 잡아

이끄는 바람에 전기가 통하여 결혼했다는 사례를 본다. 정말 전기가 왔다면 손에

온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위험으로부터 구해 주려는 남자의 배려심에 마음이 감전된 

것일 게다.

 

 엘리베이터의 문을 열어주면 아내는 행복하다. 장미꽃 100 송이를 사다 주는 것

보다 10 송이씩 10 번 사다 주는 것을 좋아한다. 단 둘이서만 식사를 하며 아무

에게도 방해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해야 한다.



 아내를 성장시키는 것이 네 번째 사랑하는 방법이다. 

 남자가 아내의 도움을 받아 성공하더라도 아내를 초라하게 두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녀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적극 도와주어 같이 성장해야 한다. 남자가

성취욕을 채우고 싶은 만큼 여자도 자아실현을 하고 싶어한다. 남자의 커가는

성공을 감당할 수 있도록 아내의 그릇도 커져야 하는 것이다.

 

 남편 때문에 아내가 크는 것이 아니라 아내 때문에 남편이 크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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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석
선배님 감명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11-06
06:00:05
푸른달
아..기억나는분이네...체육을 가르쳐주신걸로...예전 모습 그대로인데요...샘~
2010-06-04
16: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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